[서울=내외뉴스통신] 김태형 기자 =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한번 경신하며 2340선을 훌쩍 넘겼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9포인트(1.1%) 오른 2342.93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343.72까지 오르면서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하며 2342.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3억 원, 2652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04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3.35%), 증권(+2.68%), 보험(+1.74%), 철강·금속(+1.7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0.62%), 섬유·의복(-0.13%)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3.89%), 현대중공업(+3.48%), 롯데케미칼(+3.43%), 포스코(+2.68%), 삼성생명(+2.4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웨이(-1.78%), 한국타이어(-1.45%), S-Oil(-0.9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6.50원 내린 1116.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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