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태형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일주일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1포인트(1.16%) 오른 2371.72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였던 2355.30을 일주일만에 경신한 것이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영향으로 235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이후 한때 2372.65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마저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93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08억 원, 242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75%), 전기전자(2.62%), 의료정밀(1.91%), 증권(1.89%), 금융업(1.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1.09%), 전기가스업(-0.86%), 화학(-0.7%)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86%), SK하이닉스(1.24%), NAVER(2.61%), 삼성물산(2.54%), 삼성생명(0.82%), 신한지주(1.32%)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1.51%), 한국전력(-1.25%), 현대모비스(-0.92%), POSCO(-0.5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2% 하락한 1121.8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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