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남우 기자 = 코스피가 장중 한때 2386.7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09%) 하락한 2372.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328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9억 원, 343억 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1.84%), 운수장비(1.70%), 운수창고(1.18%), 의료정밀(1.13%) 등이 상승했으나 통신업(-1.49%), 전기가스(-1.41%), 화학(-0.97%), 유통업(-0.6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85%), 현대차(2.74%), 기아차(2.30%), 현대모비스(0.9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09%), LG화학(-3.39%), 신한(-6.8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하락한 1123.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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