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조정구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난달 부터 추진해온 질병으로부터 토종벌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토종벌통 교체사업 실적과 향후 추진사항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역 토종벌 사육농가에 3425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을 들여 지난달 1일 종봉(여왕벌) 43군, 이달 8일 질병방지기구류 3종 169세트를 지원했다.

또 8~14일 7일간 오염된 토종벌통 보유 농가에 대해 낭충봉아부패병 등 오염된 벌통을 수거해 소각하고 군비 900만 원을 들여 토종벌통 600통을 교체하는 등 전문가를 초빙해 낭충봉아부패병 예방법 교육을 2회 실시했다.

군은 오늘 27일 낭충봉아부패병 등 질병예방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토종벌 사육농가 지원책으로 낭충봉아부패병 등 토종벌 질병발생 근절을 통해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소규모 축종 지원으로 축산업 균형발전 도모하고 고령농가 소득원 창출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토종벌 사육농가 조직활성화로 토종벌 협회의 역량이 강화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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