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토시] 김창식 기자 =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6월 23일 오후 1시께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시 관내 5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해양경찰 해상구조대와 민간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구조대 15명, 민간 안전관리요원 15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구조능력 제고와 구조 협업 및 팀워크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특히 민간 안전관리요원에게 심폐소생술, 구조장비 사용요령과 망루 견시방법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관한 제반 사항을 교육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조기개장날 민간 안전관리요원 7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한편, 포항해경은 포항시부터 경상북도 관내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 해경센터와 출장소를 거점으로 경찰관 42명을 해상구조대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연안구조정과 수상오토바이 18대와 모든 가용 구조장비를 총 동원하여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해상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대비해 포항해경은 지난 5월부터 해상구조대의 구조 능력 제고를 위하여 인명구조자격증 취득과 각종 인명구조 훈련을 2차에 걸쳐 실시한 바 있으며, 최성수기 기간에는 주요 해수욕장 5개소에 연락관을 파견하여 유관기관과 구조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동해안을 찾는 물놀이객 안전을 위하여 해당 지자체와 유기적인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합동 구조훈련을 통하여 해수욕장을 비롯한 연안해역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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