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강덕 포항시장 명예 해병 임명장 수여 받아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 해병으로 임명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해병대제1사단 광장에서 해병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민과 해병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지원을 통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 해병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룡 해병대제1사단장을 비롯해 군 간부 및 장병 200여 명과 김영환 포항시 해병대전우회장, 김상영 해병대전우회특우회장, 해병대 1기인 이봉식 원로회장 등 해병대 예비역 50여 명도 참석해 명예 해병이 된 이강덕 시장을 축하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대신해 최창룡 해병대제1사단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명예 해병 임명장과 함께 인식표, 빨간명찰, 팔각모를 수여했으며, 열병식도 함께 개최되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최창룡 사단장은 “포특사 등 국토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군부대 시설 등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포항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대해 해병대 전 장병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제1회 해병대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으며, 이밖에도 △포항시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 조례 제정 △한미연합 지속지원훈련 지원 △태평양지역 상륙전 심포지엄 지원 △군 장병 시티투어 및 입소·수료식 지원 △예비군 육성사업 및 병영체험 지원 △군 장병 음식·숙박업소 할인 △명절 군부대 위문 △군부대 주변시설 정비 등 실행 가능한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많은 해병인 앞에서 씩씩하고 용맹한 해병인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포항시는 해병대와 영원히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해병대의 발전은 곧 우리 포항시의 발전이라고 생각하며 서로 간 교류협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 해병은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자 △각종 분야에서 해병대 명예를 널리 선양한 자 △해병대 복지 및 사기양양에 크게 기여한 자에 대해 명예 해병 선발 심사위원회를 거쳐 해병대 사령관의 승인을 통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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