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는 일반인 550명을 상대로 잘못된 운전습관에 대한 설문 결과, 이륜차의 난폭운전은 차량의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와 더불어 국민이 근절을 바라는 잘못된 운전습관에 해당한다고 답 했으며, 국민에게 불편을 야기하는 고질적 법규위반 행위로서 이륜차의 난폭운전∙소음유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민원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륜차의 불법구조변경 및 불법부착물 부착행위. 번호판 가림∙미신고 운행, 굉음유발, 곡예∙난폭운전, 보도∙횡단보도 침범행위, 차선 급변경 등 이러한 법규위반 행위에 대하여 2. 26~2. 28까지 충분한 홍보∙계도활동을 통한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고, 3. 1~3. 31까지 이륜차 법규위반행위를 엄정 단속함으로서 교통위험∙국민불안을 야기하는 이륜차의 법규위반행위를 근절, 교통질서 확립 및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3.1절 전∙후 도심권에 나타나는 소규모 게릴라성 폭주족∙폭주카에 대한 집중단속과 경찰 사이카를 흉내내는 오토바이 동호회의 유사 도색행위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보급률에 비해 그에 걸맞은 성숙한 교통문화의 정착은 미흡하며, '안걸리면 그만', '지키면 나만 손해'라는 인식이 만연하여 교통안전문화 형성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으로 OECD 선진국 평균(1.2명)의 2배, OECD 32개국 중 31위(“11년기준)라고 하며,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3조5,900억원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약 1.9%에 이르는 막대한 규모라고 한다. 인천은 ′2014년 9월 19일 국가적 행사인 '2014인천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있는만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최지연

인천삼산경찰서 부개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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