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천문화재단에서 상동시립도서관으로 운영 이관, 시민 만족도 높여


[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부천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교육의 장을 열어준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이하 어린이도서관)의 운영 주체가 8월부터 부천시립상동도서관으로 바뀐다.


2001년부터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 주관으로 운영해 온 어린이도서관은 시립도서관 이관을 통해 업무를 일원화·전문화함으로써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어린이도서관은 공간 리모델링으로 인해 휴관 중이며, 8월부터 더 많은 장서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어린이도서관은 부천시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대출 가능하며, 기존 재단 유료회원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 보유 장서 총 5만여 권 중 이관하지 않는 노후 도서 3만여 권을 시민 대상 나눔 행사를 열고, 한국농아인협회 부천시지부 등 문화소외기관에도 기증했다.

한편,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은 2003년 MBC 프로그램 '느낌표'에 '신 개념의 도서관'으로 소개됐으며, KBS 프로그램 등 언론을 통해 전국 어린이도서관의 모델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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