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담양10景 중 한 곳인 메타세쿼이아 ( M e t a s e q u o i a ) 길은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가로수로 지정되면서 심은 3~4년짜리 묘목이 울창한 가로수로 자라난 것으로,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으로 선정한 곳이다.


이곳은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영화 초반에 택시기사 민우(김상경)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사이로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곳이다.


지금은 10~20m에 이르는 '메타세쿼이아' 잎이 하늘의 태양을 가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고 있다. 그 길을 따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마음의 평온을 되찾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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