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죽녹원' 은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에 소재하고 있는 담양의 대표적 '힐링여행' 명소인 대나무정원이다.

"담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죽림욕 산림욕 보다 좋다!" 라는 말, 죽녹원 대나무숲의 웅장한 자태 앞에 서면 저절로 알 수 있다.


폭염속 무더위와 열대아로 지친 당신에게 꼭 걸어보라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신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있는 대나무숲길은 그 멋과 운치를 더하고, 그 길을 따라 죽림욕을 즐기며 걷노라면 지쳐있던 심신에 에너지가 가득 충전되어 활력을 되찾기에 충분하다.

왜? ‘죽림욕’인가?
죽녹원 대나무숲에서 발산하는 음이온은 혈액을 맑게 해주고 저항력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를 인체에 유익하게 조절하고 공기정화력도 탁월하고 살균력도 아주 좋다고 한다. 물론, 음이온은 대나무숨 뿐 아니라 일반숲에서도 많이 발생되지만 물과 나무가 만나면 음이온이 보통 숲보다 10배 더 많이 나온다고 한다.

또한, 죽녹원에 들어선 순간 명상과 같은 편안한 상태가 되어 뇌에서 뇌파의 활동이 완화되고 알파파가 생산된다고 한다. 참고로, 대숲은 밖의 온도보다 4~7도 정도 낮다고 한다 이는 산소 발생량이 높기 때문이다.

'죽녹원' 수도권에서 좀 멀지만… 그래도 한 번 쯤 가보길 권해 봅니다. 그곳에서 댓잎을 통과하는 청량한 공기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며 7~8월의 무더위를 확 날려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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