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뜨거운 여름날의 작열한 태양은 모두를 지치게 하지만 그 빛은 또 다른 생명을 깨우고 빛나게 한다.
여름철 지천에 자라고 있는 꽃이 대표적이다. 그 꽃들은 지열이 아지랑이 되어 꿈틀거리며 올라오는 삭막한 환경에서도 봉우리를 활짝 피워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활짝 핀 꽃에는 향기가 있든 없든 나비와 벌들이 날아든다. 비록, 생존하기 위한 공생관계에 있는 개체이지만 함께해서 더 예쁘고 아름답다.
두 개체의 어울림은 무더운 여름날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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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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