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손영준 기자 = 국민의 절반은 북한 선수단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가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1일 발표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의 참가가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49.8%,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19.8%였다.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 전망과 관련해서는 63.8%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9.0%는 부정적이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이 기다려지는지에 대해서는 41.1%(1차 조사 35.3%, 2차 조사 44.0%)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아직까지도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비율도 7.9%로 매우 낮았으며, 86.8%는 텔레비전으로 시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림픽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것으로 한국 전통공연(39.0%)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가장 소개하고 싶은 우리 음식은 불고기(31.0%), 비빔밥(19.6%)의 순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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