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인천일대 건설자재 창고 침입 총 57회 1억 상당 금품 훔쳐

[경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김포, 인천 일대의 건설자재 창고, 야적장 등에서 건설자재를 57회에 걸쳐 약 1억원 상당을 훔친 A씨(남, 44)를 검거해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물건을 매입한 B씨(남, 42)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나자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난 1월 17일 새벽 1시경 김포시 황어로 소재 모 건설회사 자재창고에 침입해 시가 300만원 상당의 H빔, 용접기 등의 건설자재를 훔쳐 고물상에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같은 방법으로 2013년 10월19일~2014년 2월26일까지 김포, 인천 일대에서 총 57회에 걸쳐 약 1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포서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개발로 인해 공사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절도사건에 대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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