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내외뉴스통신] 이형배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권한대행 김석기)는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이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가속화를 위한 정책 건의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등 중앙 부처와의 공조강화를 위해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는 이틀간의 ‘정부부처 릴레이 투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10일 정부과천청사의 미래창조과학부 방문을 시작으로 ‘릴레이 투어’에 돌입하게 되며, 11일에는 세종시 이동과 함께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뒤, 이번에 취임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와 더불어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미래창조과학부를 찾은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연구개발 투자와 고급연구 인력양성 인프라 부족으로 지역산업 첨단화 지수가 지속 하락함에 따라 지역 산업의 새로운 동력확보를 위해 R&D 기술 고도화가 절실함을 역설하고, ▲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 ▲부경과학기술원 설립법안 국회 통과에 정책적인 지원을 건의해 “창원시가 직면해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11일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하게 되는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오전에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하게 된다.

오후에는 당면 현안과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마산로봇랜드 국고 지원 ▲창원국가산단 혁신대상 산단 지정 등 창원시의 육성 역량과 필요성을 강조하여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어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정부 지원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국제경기대회지원법이 상반기 중 개정 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기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정부부처 릴레이 투어는 시정의 연속성과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전제하면서 “이주영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취임함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정부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정책 공조를 위해 계속 노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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