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무협약...소비자 피해사례 공유·활용, 제도개선 협업 추진

[서울=내외뉴스통신] 문송이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와 한국소비자원이 앞으로 소비자 상담 및 피해구제 사례를 공유·활용해 '국민체감형 제도 개선'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소비자 피해구제사례와 소비자 동향조사 등 공공정보를 적극 활용해 건강·안전·보육·금융 등 국민의 입장에서 개선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낡은 제도와 미비한 규정을 개선해 나간다.


또한, 소비자 관련 고충민원에 대한 자문 및 처리 지원을 통해 빈발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업과제 제도개선의 성과를 공유·평가할 수 있도록 소비자원과 제도개선 협업 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박재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느꼈던 불편과 고충을 개선하는 것이야말로 '맞춤형 제도개선'으로, 양 기관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제도개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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