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보은군(군수 정상혁) 탄부면 평각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군도 11호선내 탄부면 평각사거리에 올해 3억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교통섬을 돌아가도록 하는 교차로로 회전차로에서 주행하는 자동차가 우선권으로 교차로에 진입하는 자동차는 양보해야 한다.
군은 탄부면 평각1리 경로당에서 11일, 평각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설명과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운전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 빈도를 낮추어 안전한 교통질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충북도에서도 올해 산외면 구티사거리와 봉계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군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경우 교차로 진입부와 교차로 내에서 감속운행으로 사고율이 낮아지고 사고발생시 사고의 심각도를 현저히 줄일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회전교차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은군에는 삼승면 달산사거리, 수한면 성리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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