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사육농가들이 직접 제품개발에 나서

[서울=내외뉴스통신] 이진수 기자 = 작년 (2016.03.09) 식약처에 식품원료로 등록된 쌍별귀뚜라미 사육농가들이 '라미'라는 공동브랜드로 식품개발과 유통시장에 직접 뛰어든다고 밝혔다.

쌍별귀뚜라미가 식용곤충으로 영양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2017년 한해동안 10배정도의 사육농가수가 늘어났지만, 식용곤충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이 낮아 급격히 늘어나는 귀뚜라미 개채수에 맞춰 수요처를 아직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식용곤충에 대한 음식은 이미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고가식품으로 유통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이제 초보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농진청은 지차체와 협력하여 식용곤충 식품화와 홍보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지만 사육농가들은 당장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귀뚜라미식품유통개발연구소' 중심으로 공동브랜드로 여러 식품을 개발하여 판매망을 확보하고 앞으로 다가올 식용곤충음식 유통시장의 확장에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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