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시는 오는 '9.8 ~ 10', 3일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7 인천음식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등 7개 위생단체가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문화. 배려. 나눔 있는 박람회'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300만 인천 시민들과 인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문화공연 그리고 특별한 전시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들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관, 체험관, 다양한 이벤트와 판매관으로 꾸며진다. 전시관에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전시관으로 인천음식 역사관을 비롯해, 제과·제빵관에는 빵공예, 마지팬, 우리농산물로 만든빵, 세계의 빵, 디저트케이크 등이 전시된다. 떡 전시관은 도호부청사, 십이간지, 앙금플라워, 우리전통 폐백 상차림 등이, 조리 작품관에는 세계요리, 명인요리, 인천 섬 요리 등 다양한 전시관을 통해 각양각색의 음식문화를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체험관에는 떡메치기, 절편떡살찍기, 송편만들기, 컵케이크만들기, 쿠키만들기, 쌀케이크만들기, 분자요리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자장면만들기, 푸드아트, 컬러푸드 팔찌 만들기 등 기존의 체험과 함께, 웰빙 사찰음식, 건강주스 만들기, 전통간식, 임금님수라상 등 체험관을 확대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게 했다. 더불어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과 관련한 금연, 건강체크, 어린이영양, 식품정보관을 연계하여 설치함으로 더욱 다양해진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첫날 전통혼례 재연과 혼례 상차림, 잔치음식 나눔 행사를, 9일에는 all ways INCHEON 20M 대형 전통 떡 케이크를 선보이고, 박람회 개최기간 내내 우리나라 최초 인천음식 쫄면,

짜장면을 알리고, 맛보는(매일 300명씩)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시민들은 이번 2017 인천음식박람회를 통해 인천 소재 중소식품제조업체의 우수한 식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인천의 음식 관련 종사자들이 만든 인천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으며 명인들의 정성과 마음이 깃 들인 맛있는 빵과 떡류들도 현장에서 맛 볼 수 있다. 연령층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인천시민 모두가 인천의 맛을 알고 나아가 인천의 맛과 문화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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