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역량강화…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발굴·지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포항시가 5일 티파니웨딩홀에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마을활동가 &서포터즈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양성교육은 8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2회(화, 목) 총 13강으로 구성됐으며 △도시재생의 이해 △마을활동가 골목을 노래하다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마을활동가 우수지역 견학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첫날인 5일 '도시재생 그리고 사회적경제 참여 주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재경(커뮤니티와경제 연구소 대표)강사가 도시재생 추진 시 지역주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포항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예산 4억 원으로 △환경개선 14건 △공동체 활성화 11건 △프로그램사업 10건으로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와 함께 상생하는 원도심 사업 등 35개 사업을 선정해 지난 4월 21일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갔으며, 지난해에 비해 사업 내용이 점점 다양화 되고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동체의식을 변화시키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을활동가를 양성하는 한편, 주민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한 원도심 재생을 통해 관광객이 찾아오고 활기가 넘치는 포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강화와 거버넌스체계 구축, 마을공동체를 통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발굴·지원에 따라 지난해부터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시행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는 △환경개선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이 있었으며, 구룡포 아라장터추진위원회의 아라장터 운영 외 79개의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10개 사업의 우수사례 발표회도 가졌다.

sl05031@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83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