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이택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상호명을 변경한 '이택라이스센터'는 갓 도정한 쌀로 밥의 품질을 높이는 고품질 쌀 브랜드이다. 이번 농림식품부의 '고품질 쌀 브랜드 사업'에 선정 된 이택라이스센터는 9월 12일에 더욱 현대화되고 정밀화된 시설로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전북 김제시 봉남로에 위치하며 시설 현대화 국비로 17억7500만원, 지방비 17억7500만원, 자부담 74억6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19,476m2의 시설을 자랑한다.

이택라이스센터는 밥맛의 품질은 곧 고품질 쌀에서 나온다는 기본을 최대한 지키며 쌀을 생산한다. 업무의 효율성 보다는 고객들에게 고품질 쌀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 김제, 만경 등 곡창지대에서 생산 된 쌀을 볍씨 상태로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온 다음에야 도정하는 것이다.

쌀은 도정되면서 바로 산화가 시작된다. 산화되면 밥맛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데, 산화를 늦추는 방법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지만 쌀을 구입하는 일반 소비자들은 그렇게 쌀을 보관하기 어렵다.

이에 이택라이스센터에서는 전북 지역 농민들과 계약을 하여 쌀을 생산한다. 볍씨를 저온 상태로 저장 해두며 신선함을 유지하고, 쌀 주문 시 필요한 만큼만 도정하여 그때그때 판매하고 있다.

이택라이스센터는 쌀의 품질을 따지는 소비자들을 위해 우수한 벼 품종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량 포장 판매 외에도 소포장 판매도 실시하여 변하는 시장 분위기에 맞춰 갈 예정이다.

한편 이택라이스센터는 쌀 품질이 높아 농림축산식품부 우수브랜드쌀에 선정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명품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고품질 쌀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할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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