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내외뉴스통신] 전형대 기자 = 해남군이 슈퍼마켓 업계 1위인 롯데슈퍼와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과 롯데쇼핑(주) 슈퍼사업본부는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해남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확대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경쟁력 있게 상품화해, 안정적으로 롯데슈퍼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롯데슈퍼는 해남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적정가격에 매입해 직영점 및 가맹점을 통해 유통․판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산지 방문을 통한 경쟁력 있는 특산물 발굴 및 컨설팅을 통한 생산농가의 역량강화와 동반성장 정책을 기반으로 해남군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신규 협력모델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해남군은 롯데쇼핑과 공급계약을 체결, 지난해 처음으로 롯데슈퍼를 통해 해남산 절임배추를 공급한 가운데 올해는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급과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청정 농특산물 대표 산지인 해남과 슈퍼마켓 대표기업인 롯데슈퍼가 손잡고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마케팅과 더불어 농가의

지도․관리를 강화해 더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전국에 465개의 점포와 11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유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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