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아이폰X(텐)'이 공개됐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텐)과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공개 이벤트를 열었다.

아이폰X(텐)에는 기존 아이폰의 지문인식시스템이었던 '터치 ID' 를 대신해 '페이스 ID' 시스템이 탑재됐다.


페이스 ID란 3차원 스캔을 이용한 얼굴인식시스템이다. 애플은 "안전하게 잠금을 해제하고 사용자 인증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아이폰의 상징이었던 홈 버튼이 없어진 점이 눈에 띈다.

아이폰X(텐)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11월 3일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1차 출시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돼 있지 않아 국내에는 오는 12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모델은 지난해 발매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후속 모델이다.

아이폰X(텐)과 달리 홈 버튼을 유지했으며, 전면과 후면 모두 유리로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는 22일이다.

1차 출시국은 △호주 △중국 △프랑스 △일본 등이고, 2차 출시국은 △인도 △폴란드 △러시아 등이다. 한국은 1·2차 출시국에서 모두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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