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일렉스 테크놀로지(Elex Technology)는 지난 9일(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클래시오브킹즈’의 3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수십 명의 게임 유저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일렉스 본사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유저들에게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말에 진행된 행사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며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이후 15vs15의 유저대항전이 진행되었다.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 모두 경기 해설이 진행되면서 e스포츠 못지않은 긴장감이 맴돌았다. 초반에 가디언 진영이 크리스탈 광산을 선점하며 큰 점수차로 카오스 진영을 따돌렸으나, 경기 후반부에 카오스 진영의 전략이 빛을 발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후 아직 일반 유저들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클래시오브킹즈’의 향후 업데이트 세부 내용이 행사를 통해 공개되었다.

‘클래시오브킹즈’는 문명 관련 콘텐츠, 서버 간 왕위쟁탈전, 그리고 COK 월드컵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각 문명에 영웅이 새롭게 추가된다. 바이킹에는 ‘야만전사 올라프’, 드래곤본에는 ‘데스타니트 블라미우스’, 야마토에는 ‘철포사 사나다노부시게’가 추가되어 특정 군사들의 전투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문명마다 다른 이름을 가진 군사계급이 추가된다. 문명 변경 후에 군사계급의 등급은 변하지 않지만, 명칭은 각 문명에 맞춰 변경된다. 이 외에도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선조의 혼 콘텐츠와 문명 요새 컨셉 원화, 신규 문명 등을 예고했다.

전 서버 유저가 맞붙는 서버 간 왕위쟁탈전도 향후 업데이트 내용에 포함된다. 모든 왕국을 여러 개의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지배자를 뽑는 지배자쟁탈전, 지배자 쟁탈전으로 뽑힌 지배자끼리 경쟁을 벌여 단 한 명의 황제를 뽑는 황제 쟁탈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끝으로 COK 월드컵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였다. 모든 유저가 공평한 조건에서 전투를 치른다는 점에서 기존의 콘텐츠와는 새로운 색깔을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든 유저들이 캐슬 최고 등급인 영예 6등급의 왕국으로 월드컵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COK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3년 동안 게임을 즐겨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국 유저들의 열렬한 사랑과 애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새로운 재미를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COK 3주년 행사는 인기 BJ를 통해 현장 생중계가 이뤄졌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 참석자들과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한정판 아이폰, 피규어, 인게임 패키지 등을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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