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여당이 앞에서는 협치, 뒤에서는 적폐청산을 외치는 야누스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여당이 적폐청산의 선봉에 서서 국론을 분열시키는 건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탄핵 당하고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정부를 들쑤셔봐야 국가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금은 안보와 경제 위기 관리에 동력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진정으로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야당과 국민들로부터 겸허히 검증받고 비판받는 국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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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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