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음반'이 미국 브루크너 협회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임헌정이 지휘하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실황 음반인 '브루크너, 9개의 교향곡'이 지난달 27일, 미국 브루크너 협회가 주관하는 '2017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됐다.

이 음반은 예술의전당이 3년 동안 9회에 걸쳐 공연한 브루크너 교향곡 9곡 전곡을 녹음해 10장의 CD로 발매한 것이다.

국내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실황녹음을 음반으로 만들어 일반 발매하는 사례로 이어져 클래식 음악 시장에서는 드문 선례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음반에 담긴 전곡 연주는 브루크너 음악의 장대한 표현 양식을 충실히 표현함과 동시에 기존의 연주법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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