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황태호 기자 = 걸그룹 프리스틴의 멤버 카일라가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카일라가 지난 추석 미국 고향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휴식을 취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카일라는 치료를 병행하면서 프리스틴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했지만 의료진 소견상 현재 활동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휴식이 우선"이라며 "안타깝지만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미국에서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플레디스는 "갑작스런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카일라의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며 치료를 받고 회복하는 대로 프리스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소속사 플레디스의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프리스틴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카일라양이 지난 추석 미국 고향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의료진으로부터 휴식을 취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카일라양은 치료를 병행하며 프리스틴 활동에 함께 참여하기를 원했고, 회사 역시 카일라양의 활동을 희망했지만 의료진은 카일라양의 건강이 현재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이며, 무엇보다 휴식이 우선이라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이에 안타깝지만 카일라양의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미국에서 치료에 집중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프리스틴과 카일라양을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러나 카일라양의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며 최선의 건강 상태로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카일라양은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프리스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해드리며 넓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카일라양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aeko@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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