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청 그리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만드는 제3회 I사랑 태교음악회가 10월 27일 금요일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저 출산 시대에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산모와 그 가족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음악을 선사하여 힐링이 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과 연주로 로시니의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인 서곡과 하이든 '교향곡 제101번'시계 중 제2악장이 연주되며, 뒤 이어 인천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가 연주하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제1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이 청중들에게 감흥을 줄 것이다.

다음 순서로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최세경 교수가 출산관련 강의를 준비하여 산모 뿐 아니라 가족이 아이를 만날 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의가 끝난 후 이탈리아 영화음악 작곡가인 모리꼬네와 피오바니의 대표적인 작품 ‘시네마 천국’과 ‘인생은 아름다워’의 메인테마를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며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와 김효근의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를 소프라노 최정원의 차분하고 따뜻한 음성으로 들을 수 있고, 마지막 곡은 태교음악으로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작품 중 '피가로의 결혼'으로 끝을 맺는다.

로비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시군구와 여러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여 산모들을 위한 체험행사와 출산용품 선물 등도 함께 준비 할 예정으로 좋은 음악 뿐 아니라 오감이 풍성해지는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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