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하루동안 2명의 심정지 환자 전문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 = 부천소방서(김권운 서장)는,18일 하루 동안 2명의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출동과 단게적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18일 새벽 3시 43분경 오정동에 거주하는 채 모 씨(58세/남)는 거실에서 갑자기 거품을 문 채 바닥에 떨어져졌다. 이때 옆에서 잠들어 있던 채 씨의 부인이 쿵 하며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채 씨를 발견 즉시 신고했다.

채 씨의 부인은 상황실의 지도에 따라 구급대 도착 전까지 남편의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이어 도착한 구급대는 의료지도 의사와 전화연결을 통해 자동재세동기(AED) 전기충격(shock)과 9분간의 전문심폐소생술을 통해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켰다.


같은 날 오전 10시 8분경에는 운전 중이던 이 모 씨(44세/남)가 의식저하로 인해 송내동 소재 성주중학교 인근 인도로 충돌하였다. 보조석에 타고 있던 동행인이 119로 신고하였으나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환자의 상태를 인지하고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구급대와 펌뷸런스 요원들이 도착 후 환자의 심정지 상태를 인지 후 의료지도 의사와 연결해 전문소생술을 펼치고 자동재세동기(AED) 3회 충격(shock)과 약물투여로 14분만에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켰다.

상황실, 신고자, 구급대, 의료지도 의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던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었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부천소방서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대 시민교육과 전문소생술 훈련을 통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왔으며, 18일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함으로써 더욱 더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출동해 소임을 다해 준 구급대와 펌뷸런스 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자분들의 쾌유를 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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