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재리조트 대형화재 가상 현장훈련 실시



[경북=내외뉴스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 제고 및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시행하는 전국적 훈련으로서 실제 각종 재난상황을 가정한 현장중심의 훈련으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총 50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30일 오후 3시에 문경새재리조트에서 실시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현장훈련에서는 재난대응 유관기관인 문경소방서와 문경경찰서, 육군 제 5837부대 5대대와 한국전력 문경지사, KT 문경지점, 가스안전공사경북북부지사, 재난네트워크 단체인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안실련, 재난통신지원단 등 총 500여 명이 투입돼 리조트 대형화재에 따른 실감나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는 문경시 자율방재단(단장 방인봉)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문경시지부(지부장 도기주)가 합동으로 시청 민원실 앞에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 및 안전교육, 유사 시 필요한 생존배낭 전시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2017 재난대응 안전훈련은 첫날인 30일 오전 6시에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시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며, 오전 10시에는 리조트 화재 상황을 가상해, 문경시와 관련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13개 협업부서가 대응 업무별 대처상황을 발표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수정·보완하는 토론훈련을 가진다.


또한, 오후 3시에는 토론훈련 결과를 현장에서 실제로 실시해 실현 가능성 및 문제점을 피드백하고 개선한다.


2일차인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시청 민원실 앞 별도의 체험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소·심 체험활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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