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경남 농식품 홍보 및 수출 판로 개척


[경남=내외뉴스통신]김은정 기자= 경남도는 도내 농식품 수출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11월 1일부터 3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되는 ‘2017년 카자흐스탄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 도에서는 남해군흑마늘, 동의초석잠, 락토메이슨, 창녕도리원, 우포라이스텍, 엔알바이오 등 6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업체들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바이어들에게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곡물과 축산물 및 유제품 생산 비중은 높으나 가공기술 부족으로 농산물 가공산업은 미약한 편이어서 수입식품 의존도가 높아 우리 농식품이 진출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경제중심지이자 미개척 시장으로 이번 식품박람회 참가는 도내 농식품의 수출을 위한 새로운 잠재시장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식품박람회(World Food Kazakhstan)는 1998년부터 개최되는 카자흐스탄 최고의 식품박람회로 매년 참가국과 참가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바이어 전문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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