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손영준 기자 = 한국GM·혼다·BMW·시트로엥 4개 업체의 차량 11만 2247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6일 "한국GM·혼다·BMW·시트로엥 4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4개 차종 11만 22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한국GM 11만 1992대 △혼다 196대 △BMW 45대 △시트로엥 14대 등이다.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넥스트 스파크 11만 199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정이 잘못돼 저속 구간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27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IVIC 196대는 브레이크액 저장 장치 마개에 경고 문구가 제대로 표기되어있지 않아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했다.

해당 차량은 2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6 Coupe 45대는 사고시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7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C4 Cactus 1.6 Blue-HDi 14대는 브레이크 호스가 차체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30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며 "리콜 시행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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