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최근 낮아진 기온과 무리한 야외활동으로 어깨, 허리, 무릎 등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정형외과로 가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않고 파스, 마사지 등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만성질환으로 이어 질 수 있다.

대한통증학회는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은 만성통증을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통증은 초기에 진료할 경우 대부분 완치되지만, 방치할 경우 계속된 통증으로 신경계가 망가질 수 있다. 이 경우, 원인 질환을 찾기도 힘들고 또 찾아도 치료를 받았을 때 완치될 확률이 절반이 넘게 떨어진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통증 초기에 정형외과 혹은 통증의학과를 내원해서 진료받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하고 이미 만성적인 통증으로 심화되었다면 어떤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먼저 통증의 원인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MRI, 초음파, 관절경 등으로 단순히 뼈뿐 아니라 속의 신경과 주변 근육까지 살펴 보아야 한다.

또한 만성통증은 수술적 치료를 떠올리기 쉬운데 가능하면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나 젊은 층의 어깨관절 통증 등과 같이 앞으로 사용 기간이 긴 경우는 특히 재발병의 확률까지 고려해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물리, 약물, 운동, 체외충격파 치료가 있는데, 이중에서 충격파는 음속보다 빠른 압축된 파동의 일종으로 체외충격파(ESWT)는 에너지를 피부 밖에서 체내 깊숙한 곳까지 전달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세포를 자극, 활성화 시킴으로 치료를 돕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만성적 통증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장비의 비용 등으로 일반 병원에서 대학병원급의 치료장비들을 체계적으로 도입되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잘 살펴봐야 한다는 관계자의 말이다.

천안 어깨 및 허리 관절 통증 치료 정형외과 마디손 정형외과의 김동규 원장은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근본적인 통증 치료가 가능하도록 체외충격파 토탈 케어 시스템을 구축하할 수 있는 곳을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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