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United Symphonies'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깊어가는 가을밤 감미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포항시민을 초대했다.


지난 9일 19시 30분 대강당에서 '2017 포항 시민과 함께하는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유나이티드 심포니즈' 공연을 개최했다.


지휘자 금난새는 '한국인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지휘자', '클래식 대중화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으며,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 해설을 제공해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이들도 즐겁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청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드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를 비롯해 하이든,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 등 고전, 낭만시대 작곡가들의 대표 교향곡을 연주해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국의 베토벤'으로 불리며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를 들려줘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유영욱은 독일 본 국제 베토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베토벤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뉴욕 국제 키보드페스티벌, 독일 베토벤페스티벌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편,이번 공연은 고려제강이 후원 하였으며,시민들에게는 선착순 입장으로 무료관람이라는 값진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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