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이 최근 발간한 충북포커스 2014-4호에‘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부상에 따른 충북의 대응 전략’을 통해 충북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을 육성시키자고 제안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에 이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보화 혁명이 PC 기반 고정인터넷에서 스마트폰 중심의 모바일인터넷으로 진화했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매개로 사람과 사물 공간이 연결되는 시대로 진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로 연결기기가 유선인터넷 10억개, 모바일 100억개 그리고 웨어러블디바이스 시대에는 1,000억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그 시장 또한 2013년 16억 달러에서 2016년 50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되는 정보를 안경, 시계, 옷과 같이 인간의 몸에 부착하여 정보통신망에 연결하는 기기(connect Device)로 활용하는 형태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구글의 아이글라스, 삼성의 갤럭시 기어, 나이키사의 스포츠밴드, 아이리버사의 아이리버온 등이 초기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볼 수 있다.

이미 애플, 삼성 등 글로벌 기업과 미국, EU, 일본 등의 국가에서는 이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나라도 금년 3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천명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은 이미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산업과 초급은 물론 고급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한 충북 고유의 육성전략 추진이 요구된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관된 업종은 첨단의 BT, NT는 물론 섬유/의류, 패션, 액세사리(안경, 시계 등), 소형 가전 등 재래식 산업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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