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입체음향의 역할과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논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은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23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입체음향의 역할과 20만 일자리 창출'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상현·조경태 한국당 의원, 장병완 국민의당 의원과 김재평 대림대학교 교수, 박준서·박승민 소닉티어 공동대표, 오남진 다민족문화예술교류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은권 의원은 환영사에서 "(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속해 있어 입체 음향에 대해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이 IT볼모지에서 전 세계 반도체, 모바일 시장을 석권하고 IT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노력 덕분"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마중물이 되는 입체음향 개발에 참여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차세대 음향 기술 등 감성 기술을 대표하는 차세대 미디어 부문에 대한 투자는 미디어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갈 기회"라며 '이를 위해 입체음향 제작 관련 인력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입체음향이란 서로 분리된 2개 이상의 음향이 사운드 트랙에 기록돼 2개 이상의 스피커를 통해 재생되는 음향을 뜻한다. 이 기능을 통해 스크린이나 극장 안 등에서 여러 방향에서 소리가 나오는 듯한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음향사업의 미래 △음향 사업 성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spri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77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