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손영준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의 무차별적 퍼주기 예산, 극단적 포퓰리즘 예산에 대해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삭감할 것은 삭감해 국가의 건전한 재정과 국민 혈세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혈세로 최저임금 인상분을 보전해주자는 이런 예산안에 대해서 나라 곳간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사수의 마음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예산안 429조 중 172개 항목인 129조에 대해서 예산심사를 아직 마치지 못한 이 근본적 책임은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정부여당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법인세 문제 등 세법 개정사항은 모든 역대 국회에서 철저하게 여야 합의로 처리됐다"며 "법정 시한 내에 정상적으로 예산안이 통과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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