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8일부터 14일까지 판매



[경남=내외뉴스통신]김은정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마을기업들이 생산한 우수한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경남 마을기업 우수상품 특별전을 8일부터 14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경남마을기업협회(협회장 최재민) 주최로 도내 15개 마을기업의 대표상품 92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주요 전시·판매 품목은 생강진액, 대추초, 대추즙, 참기름, 들기름, 건고사리, 상황버섯엑기스, 천년초환, 천년초열매, 엿기름, 조청, 천연염색울스카프, 참다래쨈, 감, 찹쌀, 현미, 녹두, 팥, 서리태, 자연비누, 된장, 간장 등 농산물과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가공품이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일정금액(2만 원, 3만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농산물 증정 이벤트를 선착순(300개 한정)으로 진행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현재 도내에는 113개의 마을기업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 마을기업 우수상품 특별전은 우수한 상품을 생산해도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마을기업들의 상품을 전시, 판매 및 홍보 하고자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됐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행사기간 내 마을기업 전시․판매장의 판매수수료도 최하로 적용해 참여하는 기업인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상품이 많아 도에서는 지역소비자들이 마을기업이 생산한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유통업계와 협력해 도내 마을기업의 판로개척과 제품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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