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칼럼] 2017년 12월 13일 강남3구중 유일하게 재개발로 탄생되는 송파구 거여2-2지구 송파 파크센트럴이 청약접수를 받았다. 최고 경쟁률은 121대1 나타났다. 평균경쟁률은 27.6대1 이다.

일반분양 세대수는 380세대(59㎡ 60세대, 84㎡ 230세대, 113㎡ 90세대)로 잠실과 강남구 대치동 학원이 근접하여 8학군이며, 주변에 잠실 롯데월드(123층), 롯데백화점, 가락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문정법조타운, 수서역(SRT), 잠실종합운동장 등 근접한 위치이고, 5호선 거여역 반경 200m 이내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속해있다.


청약접수 경쟁률을 분석해 보면, 일반분양 59㎡(25평형) 48세대, 청약접수자 2207명, 최고경쟁률 121대1, 평균경쟁률 62.44대1로 59㎡(25평형)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인기요인은 첫째 1인 가구 증가에 의한 소형평형 선호 현상이다. 둘째 희소성의 가치이다. 재개발 및 재건축은 시행사가 조합으로 조합원에게 평형 신청 우선권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소형평형은 조합원이 가장 선호한다. 선호이유는 한마디로 돈이 된다는 것이다. 평당 분양 가격을 비교하면 84㎡(34평형)보다 59㎡(25평형)가 더 높고 추후 프리미엄 가격도 59㎡(25평형) 더 높게 형성된다는 것이다. 셋째 예전과 다른 구조이다. 즉, 방 3개, 화장실 2개, 드레스 룸, 베란다 확장에 따른 주거공간이 예전보다 넓게 나왔다는 것이다.

일반분양 84㎡(34평형) 178세대, 청약접수자 2308명, 최고경쟁률 35.5대1, 평균경쟁률 17.39대1로 분석되었다. 일반분양 114㎡(42평형) 89세대, 청약접수자 302명, 최고경쟁률 4.83대1, 평균경쟁률 3.74대1로 분석되었다.

전체 315세대(특별공급 제외), 청약접수자 4817명, 최고경쟁률 121대1(59㎡), 평균 경쟁률 27.59대1로 1순위 해당지역(서울)에서 모두 마감되었다.

8월 2일 주택시장안정화 발표 및 양도세 중과 그리고 신DTI 적용 등 수많은 부동산 규제정책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매우 높은 청약접수경쟁률이 나타난 원인에 대하여 논하면, 낮은 일반분양가이다.

재개발 특성상 조합원 지위를 유지까지 적어도 15년부터 20년을 소유한 원주민을 감안해 본다면 원주민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보이지 않은 분양가 상한제(HUG 분양가 통제)를 통해 엉뚱한 일반분양자가 그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이기에 이러한 정책과 기조를 유지한다면 서울지역 청약경쟁률은 쉽사리 가라않지 않을 것이다.

뉴타운(재개발) 원주민 재정착 방안과 투기근절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정책입안자는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

국민은 무조건적 공급을 늘리라고 주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추후 공급과잉이 예고된 경기도 지역 미분양 아파트(빈집)에 대하여 미리 대책을 세우는 혜안이 필요하겠다.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석만 박사

전) KT 자산운용팀(부동산) 팀장

현) (사) 한국주거환경학회 이사 / 한국부동산학 박사회 부회장

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현) RTN, 내외경제TV 등 다수 경제TV 부동산 전문위원

현) 예언부동산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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