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우주텍은 세상에서 가장 편한 양모(WOOL)신발 르무통이 2017년 올해의 으뜸중기제품 시상식에 참여 해 이달의 으뜸중기제품으로 선정되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으뜸중기제품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며,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제품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우수제품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핵심기술난이도, 독창성 등 기술적 성과와 수출효과, 경쟁력 등 경제적 성과를 심사하여 선정한다.

우주텍 허민수 대표는 "지난 7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HIT500에 선정된데 이어, 12월 으뜸중기제품 선정을 통해 다시 한번 양모신발 르무통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은 발 모양이 다르고, 아침 저녁으로 발이 붓고 하는 게 현실인데, 현재의 신발들은 일률적으로 같은 모양으로 제작되고 있고 또한 신발의 갑피는 화학원료인 합성섬유 또는 동물의 사채를 이용한 동물 가죽을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어서, 신발의 편안함과 쾌적함 및 친환경을 추구하기가 힘들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르무통은 편안하고 쾌적한 신발의 소재로 메리노 울을 이용한 숨쉬는 원단 에이치원텍스(H1-TEX)를 개발했다. 기능성과 동물보호, 친환경을 한꺼번에 해결한 것이다.

양의 품종 중 하나인 메리노는 품질 좋은 털로 유명하다. 메리노 양모는 가볍고 부드러워 고급 양복이나 스웨터, 골프웨어의 소재로 쓰인다. 땀을 잘 흡수하고 배출해 통기성도 우수하다. 옷에 주로 활용되는 이 메리노 양모를 특허 받은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여 신발에도 쓰일 수 있는 H1-TEX 원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르무통은 에이치원텍스(H1-TEX) 원단으로 양말을 신지 않아도 편안하고 쾌적하면서, 마치 신발을 신지 않은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신발의 내피를 100% 메리노 울을 사용해 맨발로 신어도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메리노 울이 지닌 천연 항균성이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 해 발냄새를 줄여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갑피의 형태가 여러 사람의 발모양에 맞게끔 플렉시블하게 움직여주어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을 준다. 무게 또한 일반 스니커즈 대비 50% 수준 가까워 초경량신발이다. 메리노 울은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온도를 조절 해 4계절 내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우주텍의 '르무통'은 편하고 가벼운 양모신발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왔고 최근엔 롯데백화점 본점에도 입점하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허민수 대표는 "앞으로 후속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내년 2월엔 어린이용 양모 신발을, 7월께 슬립온 스타일의 르무통을 출시한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르무통 관련 자세한 내용은 르무통 공식몰을 통해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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