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공사)는 21일 인천시민공원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사회공헌성금 13.4억원 전달했다.


금일 전달된 성금은 국제공항공사가 특별히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인천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위해 사용되며 인천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생계와 난방비,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지원한다.

더불어 인천공항공사가 위치한 중구 지역에 맞춤형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등 연말연시에 인천시 소외계층에 꼭 필요한 지원을 다각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동모금회의 정명환 회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일영 회장,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수행기관인 (사)인천내일을여는집의 이준모 대표, 사단법인수와진의사랑더하기의 안상수 이사장,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의 이상희 회장을 비롯해 인천공동모금회 직원들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인천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의 인천공항공사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21일 희망2017나눔캠페인(모금목표:54억9천만원)에 12억을 기탁하며 사랑의온도를 22도 올린바 있으며, 이후로 인천공동모금회와 함께 현재까지 약 40억 규모의 전국 및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사회공헌성금은 역대 인천공동모금회로 접수된 기업기부금중 최대치다. 전달된 성금 13.4억은 20도를 약간 넘는 차가운 온도탑에 열기를 더해 희망2018나눔 캠페인(모금목표:72억2천만원)의 사랑의 온도를 약 18.5도 올리게 된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이영학 사건 등 기부포비아로 꽁꽁 얼어버린 연말캠페인에 온기를 더하고 역대 최저의 수준인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기업 기부의 물꼬를 트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체적으로 사랑의 온도마저 낮은 연말분위기라 는 소식을 들었다. 작년부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진행하던 차에 올해도 사랑의온도 올리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며 "특히나 연말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사회복지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설이 낡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곳이 많다고 해서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의 환경개선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입장에서 도움이 절실한 분야를 찾아 지원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정명환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 큰 기부에 다시 한번감사드리며, 여느 때보다 위축된 연말연시 모금활동과 기업기부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전달된 기부금이 인천시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인천시 전역에서 나눔 대장정을 통해 72억2,0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 7,220만원이 모이게 되면 사랑의온도탑에 1도가 올라간다. 12월

21일 현재 인천사랑의온도탑은 24.5도이며, 인천공항공사의 기부로 인천사랑의온도는 50도에 육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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