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빵 제조업체 (주)봄이네, 문경시1인창조기업 입주기업 선정












[서울 = 내외뉴스통신] 김지우 기자 = 특정 분야에 전문 지식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 혼자 창업하여 경영과 이익창출을 도맡아 하는 기업을 ‘1인창조기업’ 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1인창조기업을 지원하는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1인창조기업들은 IT, 지식산업 분야의 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경상북도의 ‘문경시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에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농업과 관련한 아이템을 내놓은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중, 문경시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빵' 제조업체인 (주)봄이네(이하 봄이네) 가 올해 문경시1인창조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6년에는 ‘경북장년창업자1인CEO 활동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오미빵은 문경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오미자 가공제품으로 안전이 검증된 재료 사용 및 첨가물 사용 배제를 철칙으로 25년 경력의 제빵사가 수작업 공정을 통해 완성한다.

팥 앙금을 넣은 만주빵에 오미자 쨈을 토핑한 무색소 무방부제 웰빙빵으로 팥의 단맛과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 맛의 조화로 신비로운 식감을 선사한다.

일반제품 및 선물용 제품으로출시된 오미빵은 신선한 맛과 앙증맞은 모양으로 인기를 끌며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봄이네 최춘이 대표는 “ 전직 교사로서 양심을 지키며 ‘품질제일’과 ‘사회공헌’을 사훈으로 건강한 빵을 만들고 있다” 며 “ 기업 이익에만 급급하지 않고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을 지향하며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복지관·노인정 등에 제품기부를 통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고 말했다.

지난 7월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봄이네는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제품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이 곳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하고 있다.

문경시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 봄이네는 지역농가와 손잡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정신을 가진 우수한 업체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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