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 온누리회(회장 장영우)가 26일 한파를 녹이는 사랑의연탄 나누기 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온누리회원 10여 명은 농암면사무소를 찾아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내길 바라며 사랑의연탄 2000장(가은읍 2가구, 농암면 2가구)을 전달했다.

온누리회는 지역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3년째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쳐왔다.

장영우 온누리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성금으로 연탄 2000장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시일 농암면장은 "추운겨울에 난방비가 걱정인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누리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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