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내외뉴스통신] 김지우 기자 = 문경 성주골농원이 320여종의 잔류농약검사를 통과해 동결건조 가공한 유기농 아로니아 분말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박상현의 자연을 담은 아로니아’ 스틱 제품은 성주골농원이 ‘한울생명과학(주)’에 의뢰한 잔류농약검사에서 잔류 농약 320항목이 불검출 되었음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왕의 열매로도 불리는 아로니아는 베카카로틴, 페놀산, 각종 수용성 비타민,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 이 중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아로니아는 생산량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폴란드에서의 수입을 전적으로 의존했으나, 최근 성주골농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몇몇 농가에서도 유기농 아로니아 재배에 성공하여 품질이 우수한 국산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성주공농원의 박상현 대표는 “ 유기농법은 일반 관행 농법이나 무농약 농법보다 훨씬 더 가혹한 관리 조건을 요구하지만 유기농 아로니아의 안토시안 함량이 월등히 높다” 며 “앞으로도 유기농만을 고집하며,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하는 농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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