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 경북 성주군은 경상북도 주최로 실시한 규제개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 제안한 안건이 선정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3건의 아이디어가 채택 됐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에서 도민의 생활 속 불편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공모 결과 총 27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그 중 우수제안 15건을 선정했다.

이에 성주군은 총 34건을 응모해 대상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성주읍사무소 이진혁 주무관이 제안한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서 제출 시 읍면동장 의견서 제출 불요가 선정 됐다.

이진혁 주무관은 현재 지침 상 수급권자가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때 읍면동장의 의견서도 제출하도록 돼 있으나, 의료 관련 전문 지식이 전혀 없는 읍면동장의 의견서까지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임을 지적해 대상을 수상 했다.

이밖에도 기획감사실 김수정 주무관이 제안한 ‘안전상비의약품별 1회 판매수량 기준 완화’가 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재무과 김종호 재무담당이 제안한 중소기업창업 범위 기준의 일원화’가 장려상으로 선정 됐다.

또한, 지난 20일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 규제개혁 부문 시상에서 성주군 김미순 규제개혁추진단장이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 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올 한해 성주군의 규제개혁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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