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분야도 최우수상 모두 휩쓸어, 친환경농업 메카 입증


[전남=내외뉴스통신] 전형대 기자 =해남군이 2017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육성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사업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2015년과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수상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전라남도 최고의 친환경 농업 메카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전남 최대의 농경지를 보유한 해남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점시책 추진과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육성, 안정적인 소비처 발굴 등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지자체의 열의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실적, 정책추진 실적, 흙살리기 추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납품실적, 친환경쌀 택배비 및 생산장려금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남군은 자치단체분야 최우수상 수상 이외에 민간분야에서도 상을 휩쓸어 재배·생산 분야에서 농업회사법인 무화담주식회사(대표 강소정)이 우수상, 가공·유통분야에서 땅끝황토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선)이 최우수상, 친환경축산 분야에서 땅끝애돈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영림)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해남군은 친환경농업을 조직화·단지화해 안정적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한 결과 2016년에는 전년보다 133% 증가한 4812ha(유기 453, 무농약 4359)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인증품목도 벼 농사 중심에서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채소, 과수 등을 포함한 67개 품목으로 다양화 하는 등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확충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친환경농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발맞추어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항상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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