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 수 2억1987만명...한국 영화 점유율 53% 기록



[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지난해 영화관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극장가 누적관객 수가 2억 198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보다 284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당초 극장가에서는 '천만 영화'가 '택시운전사' 한편에 그치는 등 부진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우선, 지난 12월 14일 개봉한 '강철비'를 시작으로 '신과 함께' '1987' 등 한국 영화 다수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막판 승기를 잡았다.

이에 힘 입어 지난해 한국 영화는 6년 연속 관객 수가 1억 명대를 유지했다. 점유율도 53%.
연말에 시작된 한국 영화들이 여전히 흥행 릴레이를 계속하고 상반기에는 더 다양한 작품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국 영화의 힘은 당분간 화이팅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spri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83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