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이달 서화실 개장 전시설명회 등 풍성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소연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큐레이트와의 대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박물관에 따르면 야간개장 시간인 밤 9시까지 큐레이트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트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달 프로그램은 새롭게 문을 연 서화실에 대한 설명회다.

이번 서화실 개편은 '서화입문실'을 마련해 젊은 세대의 공감과 기성세대의 향수를 만족시키고 '명품실'과 '주제전시실'에서 국보와 화제작 등을 전시, 한국 서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가족을 대상으로 전시 설명회 '교과서는 살아있다'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교육 분야 큐레이트와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문화재를 '자연', '그릇', '지배자' 등 하나의 주제로 엮어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특별전 '예르미타시 박물관전, 겨울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의 전시설명회도 진행한다.
이반 전시설명회에서는 17∼20세기 초까지의 프랑스 미술의 흐름과 러시아인들이 사랑했던 프랑스 문화에 대해 재미있는 설명이 곁들여진다.
새롭게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전시 설명회도 마련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옥기와 장신구, 도자기, 조각, 회화작품에 나타난 호랑이 모습과 의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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