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의 각 팀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2018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K리그에 따르면 12개의 클래식 구단은 3일부터 동계 전지훈련에 임한다.

수원 삼성은 오는 30일에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가장 먼저 제주도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태국에서, 대구 FC는 중국 쿤밍에서 동계 훈련을 갖는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전지훈련지는 태국이다.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포항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경남 FC까지 클래식 구단의 절반인 6개 구단이 태국에서 동계 훈련을 갖는다.

한편 작년에 비해 유럽의 인기가 주춤했다. FC 서울은 스페인과 일본에서 훈련하고, 울산 현대는 포르투갈 알가르브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 외에 전북 현대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상주 상무는 괌에서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한편 챌린지 팀들도 전지훈련에 나선다. 대전은 오는 16일 터키로 이동할 예정이며, 광주 FC는 경남과 일본에서의 전지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sungmin0308@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200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