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자 10곳중 4곳 사업부진 영향



[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우리나라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년, 사상 최악의 폐업 사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를 살펴보면 2016년 폐업신고를 한 개인 및 법인사업자는 총 90만 9202명으로 지난해 79만50명보다 11만9152명(15.1%) 증가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폐업자 수 65만 명보다 25만 명이 많다.
또 최대 폐업자를 기록했던 2011년(89만7168명)을 훨씬 능가하는 역대 최대의 폐업사태를 보였다.

폐업 사업체를 1년으로 나누면 하루에 2500곳에 달하는 사업체가 문을 닫았다.
폐업의 주요 원인은 10곳 중 4곳이 사업부진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음식점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타격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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