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손영준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자기계발 기회 및 올바른 진로 선택의 경험을 제공한다.

동대문구는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한 관내 거주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행정 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최정 선발된 학생들은 전공학과, 희망 근무지, 부서별 수요 희망에 따라 배치되며 단순 사무보조 업무를 넘어 △불법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모니터링 △거리 가게 정비 △복지관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구정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20여 일의 근무기간 중 서울한방진흥센터, 선농단역사문화관 등 동대문구의 명소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정 체험 연수자의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 5일이며 약 4만 2000원의 연수 실비가 제공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대학생 행정 체험연수 참가자들이 다양한 구정 체험을 통해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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